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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코스닥 고공행진, 펀드도 '대박'

입력 : 2009.04.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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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닥 시장이 급격한 상승세에 힘입어 500선을 돌파하는 등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에 힘입어 코스닥 펀드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관련 펀드의 6개월 수익률은 최고 55%에서 최저 23%로 높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의 상승률은 37.7%였는데요.

하나UBS운용의 '코스닥주식E-1'는 55%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맵스코스닥스타30인덱스'와 한국운용의 '부자아빠코스닥스타인덱스'도 40%가 넘는 수익을 내며 선전했습니다. 

펀드 열풍으로 2007년 하반기에 국내 주식형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많은데요.

적립식으로 가입한 경우에는 올 들어 주가 상승으로 원금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실시한 올해 수익률 10대 펀드 대상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2007년 10월부터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했을 경우, '신한BNPP탑스밸류주식'과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주식' 펀드는 각각 1.2%, 0.6%의 플러스 수익률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신한BNPP탑스밸류주식'을 거치식으로 투자했다면 -18.8%로 여전히 손실폭이 큰 것으로 계산됐습니다.

이처럼 거치식 펀드에 비해 적립식 펀드의 수익률 회복이 빠른 것은 주가하락기에 일시에 주식을 사지 않고 분할 매수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꾸준하게 일정액을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가 분할매수로 매입단가를 낮추고 리스크를 줄이는 데 유효하다는 것을 입증한 셈입니다.

(김소현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