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태양절 고려해 공식발표 늦추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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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4일)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에 전면 참여한다는 방침을 최종 확정한 정부는 공식 발표 시점을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하현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어제 외교안보정책 조정회의에서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에 전면 참여하는 방침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나라는 PSI 의 95번째 전면 참여국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PSI 참여를 통해 국제사회에 대량살상무기 비확산 노력에 동참한다는 메시지를 주면서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서도 상징적인 제재를 가하는 두 가지 효과를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당초 오늘 오전 10시쯤 PSI 전면 참여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공식 발표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오늘 오후나 내일 쯤 PSI 전면 참여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관련국들과의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고 내부 절차가 남아있어 발표가 조금 늦춰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늘이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이어서 정부가 PSI 참여 발표를 늦추는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달 30일 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통해 로켓 발사를 이유로 남측이 PSI에 참여한다면 이를 선전포고로 간주 해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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