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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6자회담 거부 의도는? 정부 대책마련 부심

하현종

입력 : 2009.04.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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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이처럼 강하게 반발하자 정부는 의도 파악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에 전면참여를 곧 발표할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보도에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북한의 강력한 반발에 일단 침착하고 의연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북한이 절대로, 다시는 등의 표현까지 써가며 6자회담을 거부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정확한 의도가 뭔지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 등 6자회담 참가국 수석대표들과도 긴밀히 의견을 주고 받으며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위성락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는,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등과 수시로 전화를 주고 받으며 북한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크고 6자회담 재개에도 관심이 높은 중국, 러시아와 긴밀히 협력해 6자회담 복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에 전면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 브리핑에서 "금명간 입장을 정리해 PSI 전면참여를 발표할 계획"이며 "오늘이나 내일중에 입장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야당과 일부 시민단체들은 PSI에 전면가입할 경우 남북관계가 대결국면으로 치달을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어, PSI 전면참여를 둘러싸고 적지않은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