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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의 전통 보성녹차가 까다로운 유럽시장 수출길을 뚫었습니다. 친환경 농법이 성공을 거둔 것으로 녹차 재배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KBC, 신건호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로 12년째 농약을 치지 않고 친환경 녹차를 재배하고 있는 보성의 한 녹차밭입니다.
이 녹차 밭에서 나온 대작과 가루차 등 4종류의 완제품 녹차가 지난 1월부터 독일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이 녹차는 지난해 미국 FDA,즉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농약과 중금속 등 50여 개 검사를 모두 통과한 것이 인정을 받아 마침내 유럽 수출길을 뚫었습니다.
[최명희/녹차 생산 농민 : 미국 FDA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쉽게 아주 확신하고 믿을 수 있다라고 하는 점에서.]
지난해부터 친환경 녹차재배에 사활을 걸고 있는 보성군은 친환경농법에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지만 녹차파동 이후 위축된 국내 소비심리를 되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성군은 해외시장 공약으로 눈을 돌리고 홈페이지를 영문과 유럽 각 지역의 언어로 새롭게 단장하는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송인석/보성녹차사업단 판촉계장 : 네덜란드 소지에 있는 컨트럴유니온올드그룹 인증 인증 업체에서 현재 심사는 다 완료됐고, 보안 서류만 저희들이 송부하면 4월 말쯤이면 유기인증이 (완료됩니다).]
보성녹차가 유럽 수출길에 오른 가운데 다음주부터 우전차 수확을 시작으로 녹차수확이 본격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외 시장개척을 통해 옛 명성을 되찾기까지는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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