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발자크'로 불렸던 소설가 고 이병주 선생의 유작 '별이 차가운 밤이면'이 출간됐습니다.
마지막 학도병 세대인 이병주 선생의 체험이 녹아있는 소설로 양반 핏줄이지만 노비의 자식으로 자란 학병 박달세의 인생 역정이 펼쳐집니다.
내가 어제 저녁에 마신 와인 한 병이 어떤 과정을 거쳐 테이블에 오르게 됐는지 그 이면의 산업적, 정치적 맥락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와인 정치학'은 유통업자, 정치집단 등이 와인의 생산과 판매, 소비를 어떻게 지배해왔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본잡지 모던일본과 조선 1940'은 1930년 일본에서 창간됐던 월간지 '모던일본'의 1940년 조선특집호를 완역한 책입니다.
당시 한일 지식인 문화의 현주소와 대중문화에 대한 다양한 형식의 글들이 실렸습니다.
세계 최초로 인간 게놈지도를 완성한 미국의 과학자 크레이그 벤터가 쓴 '게놈의 기적'이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최근 국력의 경연장이 된 생명과학의 최전선에서 게놈 연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소리없는 격전의 모습들이 담겼습니다.
'야구를 더 현명하게 보는 법'이 이 책의 원래 제목인데, 출판사는 자신만만하게도 '야구교과서'로 제목을 바꿔 달았습니다.
메이저리그 전문가가 투구와 타격, 수비와 주루 등 야구의 모든 것에 대해 간단하지만 빠짐없이, 진지하지만 흥미를 잃지 않게 썼습니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7년 사이 10배 이상 성장, 성인 월평균 독서량 1.3권.
'퍼센트 경제학'은 4천9백만 한국인들의 생활과 경제, 문화를 구체적인 수치로 분석해 한국인의 라이프 트렌드를 들여다볼 수 있게 구성한 책입니다.
유명한 그림책 작가 피터 스피어의 흥미로운 그림책 '온 세상 사람들'이 출간됐습니다.
67억 명이 넘는 지구촌 식구들의 다양한 생김새와 삶의 모습들을 편견없이 보여주면서 개개인의 소중함과 어울려사는 것의 중요함을 이야기합니다.
'긍정의 힘을 키우는 그리기 놀이 88'은 미술심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미술심리를 접목해 만든 어린이용 그림책입니다.
그림 그리기를 통해 아이들이 감정과 느낌을 마음껏 발산하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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