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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어제(12일) 하루에만 12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또 취업문제로 고민하던 대학원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지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제 오후 3시쯤 경남 함양군 백암산 8부 능선에서 불이 나 아직까지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불이 난 직후, 진화 인력 900여 명과 헬기 5대가 투입됐지만 강한 바람에 불티가 날리면서 작은 불이 잇따라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에는 지난 9일 불이 났던 충북 단양군 대강면 한 야산에서 또 불이 나 임야 0.1ha를 태우고 5시간 만인 밤 10시쯤 진화됐습니다.
어젯밤 9시쯤에는 경북 청송군 현서면 진입도로변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0.1ha를 태우고 2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전국에서 모두 12건의 산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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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0분쯤 대전 카이스트 여학생 기숙사에서 이 학교 기계공학과 대학원생인 25살 박모 씨가 자신의 방 옷장 옷걸이에 목을 매 숨진 것을 룸메이트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취업도 안되고 공부하기가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 취업문제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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