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낮 12시 10분쯤 입산통제 지역인 울산 봉대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방어진 하수종말처리장 부근 봉대산 자락에서 시작해 임야 수천 제곱미터를 태우며 주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와 공무원 200여 명을 동원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봉대산은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12차례 발생하는 등 상습 산불 지역입니다.
소방당국은 이에 대해 올해 초부터 방화범을 잡기 위해 1억 원의 포상금을 걸었지만 아직까지 방화범을 잡거나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