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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취재진은 인종학적 연구가 일본의 식민지 정당화와 영구화를 위해 중요한 근거로 이용됐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점 초기에는 조선인의 열등함과 일본인의 우월성을 증명하기 위해, 1930년대 이후에는 '내선일체'와 '황국신민'이라는 선전에 맞춰 한국인과 일본인이 원래는 같은 민족이었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인종론이 악용됐다는 것이다.
일본 사람들은 유골을 가지고 무슨 주장을 하려 했을까. 그리고 유골은 어떤 사람들의 것이었을까.
취재진은 당시 인종연구의 성격을 알기 위해 '일본 파시즘과 우생사상'의 저자인 후지노 유타카 교수를 찾았다. 후지노 교수에 따르면, 일제 초기 인종론이 일본인이 얼마나 우수한지 밝히는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말한다. 즉, 원래 한국인이 열등하다는 것을 학문적으로 입증해 한일합방을 정당화하려했던 것이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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