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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세계 대중 음악계에는 영국 출신 밴드들, 이른바 '브릿팝'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들의 내한공연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90년대 중반 등장해 비틀즈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에게 극찬을 들었던 '오아시스'.
지난해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이어 지난달 1일 내한공연에서도 한국팬들을 열광시킨 '트래비스'.
한 달 사이에 한국을 찾아온 이들은 이른바 '브릿팝' 열풍을 주도하는 영국 밴드들입니다.
'브릿팝'은 팝과 록의 중간 지점에 있다는 평을 들을 만큼 기존 록 음악과 사뭇 다른 경향을 보입니다.
[임진모/음악평론가 : 멜로디 지향적이고요. 깨끗하고 우울하면서 현대적이에요. 모던한 느낌.]
이 때문에 록음악의 지평을 대중문화의 주수요층인 젊은 여성팬들에게까지 넓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성우진/음악평론가 : 지금까지는 록에 대한 편견이라든지 그것을 부담스러워하던 세대나 팬들에게도 좀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그런 매력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오아시스'의 계보를 이은 '콜드플레이'가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그래미상까지 거머쥔 것은 '브릿팝'이 세계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보여줍니다.
미국이 힙합에 몰두하고 있는 사이 비틀즈에서부터 내려오는 전통에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통해 현대적 감성을 입힌 것이 성공요인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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