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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도박 절도단' 무더기 구속

입력 : 2009.04.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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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도박판을 벌여 사기를 친 '할아버지 도박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5살 유모 씨 등 17명은 전국을 돌며 노래방과 음식점 업주를 상대로 6억 5천만 원을 가로챘는데요.

주로 70대 노인들로 구성된 이들은 업주들에게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호감을 산 뒤 도박 장소를 제공받았고, 가게에서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가며 판돈을 키웠는데요.

범행의 마지막 날인 나흘째가 되면 수표를 찾아오지 못했다며 가게 업주로부터 수천만 원을 빌린 뒤 달아나는 수법을 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