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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담배 상자 32개로 1억여 원을 탈취한 영화같은 일이 실제 벌어졌습니다.
53살 김모 씨 등 7명은 지난 1월 무자료로 해외 수출용 담배 수만 보루를 싼값에 판다며 피해자들을 유혹했는데요.
피해자들이 담배를 건네받기 위해 돈을 가지고 오면 다른 일당들이 단속을 나온 국정원과 경찰로 위장해 현장을 덮친 뒤 돈다발을 갖고 달아났습니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피해자 4명으로부터 모두 1억 1천6백만 원을 챙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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