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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제약사 석면 오염우려 약 자진회수

입력 : 2009.04.07 16:52|수정 : 2009.04.07 17:22

"유해성 거의 없지만 소비자 불안 해소 위해"


석면에 오염된 원료 약품을 사용한 일부 제약사들이 자체적으로 오염우려 약품 회수에 들어갔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석면에 오염된 원료약품 '탈크'를 공급받은 일부 제약사들이 자체적으로 제품 회수에 나서고 있다.

현재 회수에 나선 제약사는 상위권 제약업체 C사를 비롯해 4~5개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C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석면이 미량 함유된 알약이 유해하지는 않지만 소비자들의 불안 해소와 논란이 된 제품은 유해성 여부와 상관없이 회수한다는 회사 정책에 따라 자체적으로 회수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문제가 된 덕산약품의 '석면 탈크'를 공급받은 제약업체는 100여 곳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 원료 약품으로 만든 제품은 많게는 수천 품목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약청은 이날 오후 열린 유관단체 간담회와 8일 개최될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석면 함유 우려가 있는 의약품에 대한 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