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일본에서는 최근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으며 일정한 주거 없이 인터넷카페를 돌며 살아가는 젊은이들 이른바 '네트카페' 난민이 크게 늘고 있다.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의 젊은이들도 100유로 세대, 700유로 세대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실정. 그중에서도 '88만원 세대'라 불리는 우리 청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은 더욱 가혹하다. 스물여덟살의 김용혁씨(D대 스포츠과학부 2년 휴학)는 아직 대학교 2학년을 마치지 못했다. 그동안 등록금을 벌기 위해 휴학과 복학을 반복해왔기 때문이다.
대학 입학 직후부터 1년에 20-30가지의 아르바이트를 해왔지만 이번에도 400만원이 넘는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한 용혁씨, 친구들이 이미 사회에 진출하여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지금, 그는 다시 휴학을 하고 고기잡이 배를 타고 있다.
하루 열여덟 시간 이상의 고된 노동을 하며 등록금을 모으고 있는 그의 피곤한 잠 속에는 무슨 꿈이 있을까.
(SBS인터넷뉴스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