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소비지출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8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2008년 국민계정 잠정치'에서 유무선 통신과 인터넷서비스를 포함한 통신비의 가계소비지출 비중이 지난해 4.4%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2000년 5.4%에 달했던 통신비 비중은 그 동안 줄곧 하락해 지난해에는 8년만에 1% 포인트가 낮아졌습니다.
반면 의료보건은 2000년 3.9%에서 2008년 6%로, 교육은 5.4%에서 7.3%로 각각 높아졌습니다.
가계통신비 비중이 줄어든 것은 통신업계의 요금인하 노력과 정부와 정치권의 인하 요구, 최근 2-3년 전부터 촉발된 요금 경쟁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