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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로켓발사는 도발 행위"…제재 본격 논의

심영구

입력 : 2009.04.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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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외교통상부 연결해 정부 대처 상황 알아봅니다.

심영구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외교통상부, 대응책 마련에 분주할 것 같은데, 그 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정부는 아직 북한이 발사한 로켓의 성격이 분명하게 확인되지 않았다며, 설사 인공위성이라고 해도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북한의 로켓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1718호의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적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성명 내용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 : 발사 계획을 철회할 것을 마지막 순간까지 경고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이를 무시하고 발사를 강행한 데 대해 정부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바이다.]

유명환 외교부 장관은 오후에 나카소네 일본 외상과 통화한 데 이어 미국, 중국, 러시아 외교장관들과도 차례로 통화해 대책 협의를 할 계획입니다.

또 스티븐스 미국 대사와는 직접 만나 한미 공조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전 재외공관에 지시해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을 전하도록 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렇게 주변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의 대북 제재를 추진해간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전면 참여에 대해서는 국제동향을 고려해 며칠 시간을 두고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북한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 582명에게 이미 전달한 신변안전 관리지침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당분간은 최소인원만 방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