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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북한 로켓 발사에 유감 표명

입력 : 2009.04.05 12:22|수정 : 2009.04.05 12:25


일본 정부는 5일 북한이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로켓을 발사한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정부 대변인인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관방장관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인공위성이라도 모든 탄도미시일 계획의 금지를 요구한 유엔안보리 결의 1718호에 위반된다는 입장에 따라 유감과 함께 엄중한 항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가와무라 장관은 이날 북한의 비상체가 11시30분 발사돼 1단계 낙하물이 아키타(秋田)현 서쪽으로 280km 떨어진 동해상에 떨여졌으며, 2단계는 일본 동쪽 1천270km 떨어진 태평양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낙하물에 대한 정보가 없으나 영역 주변의 낙하물 유무를 포함해 안전을 계속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 주재로 하마다 야스가즈(浜田靖一) 방위상과 나카소네 히로후미(中曾根弘文) 외무상, 가와무라 관방장관 등 안보 관계 각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집약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가와무라 장관이 밝혔다.

한편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는 이날 발사 보고를 받고 즉각 안전 확인과 정보수집 태세 강화, 국민에 대한 신속한 정보제공 등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