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4일 오전 영국 런던에서 열린 G20 금융정상회의를 마치고 아시아나 특별기편으로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3박5일간의 런던 방문기간 G20 정상회의 참석, 미국.중국.일본.영국.호주 정상과의 양자회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접견, 친한(親韓)단체 대표 및 유력인사 조찬, 영국 경제인 초청 간담회, 외신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지난 97년 우리나라의 외환위기 경험을 토대로 부실채권의 합리적 처리 필요성을 역설한 동시에 보호무역주의 배격과 '스탠드스틸'(Stand Still.새 무역장벽 금지) 이행여부 분기별 점검,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거시경제정책 공조, 신흥국가에 대한 유동성 확대 등을 일관되게 주장함으로써 국제사회의 호응을 얻었다.
이 대통령은 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임박한 북한의 로켓발사 대책을 집중 협의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북한의 미사일 위협 등 한반도 주요 현안에 대한 전방위 공조의지를 다졌다. 한미FTA(자유무역협정)와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지원문제 등 양자 간 또는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