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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펀드 성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국내,해외를 막론하고 30%가 넘는 수익을 낸 상품들이 많았습니다.
올 1분기 최고의 펀드는 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의 'TIGER SEMICON 상장지수' 펀드가 차지했습니다.
이 펀드의 1분기 수익률은 53%로 연초에 이 펀드에 1000만 원을 투자했다면 3개월 만에 530만 원 정도를 벌게 된 셈입니다.
'삼성KODEX반도체상장지수' 펀드도 52.9%의 수익을 냈고, 그 뒤를 이어 IT업종에 투자하는 '하나UBS IT코리아주식1Class A'와 'C'가 각각 38%, 37.8%로 3, 4위에 올랐습니다.
해외주식형에서는 중국 본토증시에 투자하는 'PCA China Dragon A Share 주식 A와 C' 가 각각 32.2%와 32%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펀드투자 하시는 분들 이번달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우셨는지요?
증권사들이 내놓은 4월 투자전략은 대체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비중은 높이고 채권형 펀드는 줄이라는 것입니다.
현대증권은 '4월 투자전략' 보고에서 국내주식형펀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려 잡았습니다.
동양종금증권도 표준형투자자 기준의 4월 포트폴리오에서 국내주식형펀드의 비중을 31.9%에서 41%로 늘렸습니다.
하지만 채권에 투자하는 비중은 41%에서 30%로 줄였는데요.
이 같은 증권사들의 투자전략은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화와 원·달러 환율 안정세로 주식형펀드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채권투자의 경우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들고, 회사채 대비 투자매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비중을 줄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국내주식시장이 아직 추세적인 상승으로 보기에는 무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상품선정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김소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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