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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랑을 꿈꾸는 바리스타 세진에게는 하루를 시작하는 중요한 일과가 있습니다.
일명 '러브 이즈'란 칠판인데요.
[저는 아침에 출근해서 항상 이곳에 저만의 사랑의 정의를 남겨요. 카페를 찾아오는 손님들에 대한 작은 서비스이기도 하고.]
이 때 세진의 상쾌한 아침을 배신하는 한 통의 전화가 울립니다.
[카페사장 : 너 오늘부터 6시에 퇴근해!]
얘기인 즉슨 밤에는 카페를 와인바로 운영하니까 6시까지만 일하란 소리인데요.
솔로 세진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세진의 저녁시간을 뺏앗아 간 얄미운 주인공은?
[지민 : 오늘부터 일하게 된 소믈리에 강지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첫 출근부터 큰 실수를 저지릅니다.
[지민 : 아니 이건 또 뭐야? 사랑은 거짓말? 글쎄…아, 사랑은 때론 거짓말!]
신성한 세진의 칠판에 손을 대다뇨!
겁 없는 신인의 도전에 분노가 극에 달한 세진!
[세진 : 누가 내 칠판에… 3년간 아무도 못 건드린 내 칠 판을 감히,감히. 도대체 누구야!]
이때부터 얼굴도 모르는 두 사람은 칠판 하나를 두고 전쟁 아닌 전쟁을 벌이게 되죠!
화가 난 세진의 얼굴이 궁금한 지민.
손님인 척 카페에 들러보는데요.
그러데 이게 웬일?!
큐피트의 화살이 엉뚱하게 꽂히고 맙니다.
원수 지민에게 첫 눈에 반한 것인데요.
[세진 : 성함이?]
[지민 : 강..정민이라고 합니다.]
상황은 점점 꼬여 지민은 화가 나 찾아온 세진에게 자신의 진짜 모습까지도 숨겨야 할 지경이되죠.
[세진 : 저기요,강지민씨!]
[지민 : 절 찾으셨습니까?]
게다가 자신에게 반한 세진의 연애 카운슬러까지 자청하고 나서는데요.
[지민 : 릴랙스, 릴랙스~ 초조해 말고 릴랙스, 릴랙스~ 긴장은 물론]
그런데 어쩐지
진심으로 다가오는 세진에게 점점 끌립니다.
[정민(지민) : 내가 왜 이러지~ 강지민, 정신 차리자!]
정민이냐~, 지민이냐라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 주인공!
하지만 그 전에 딱 걸리고만 정민! 아니 지민의 정체!
[지민 : 정말 속일려고 그런 건 아니였어, 세진아.]
[세진 : 난 그런 줄도 모르고.]
[지민 : 세진아!]
놀림감이 되었다고 생각한 세진.
과연 누구의 마음을 받아줄까요?
[지민 :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
[세진 : 안될 것 같은데, 사진 속에 이 남자를 사랑하게 됐거든.]
뮤지컬 '카페인'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소극장 무대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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