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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해직교사의 눈물' 사학비리 의혹

입력 : 2009.04.02 16:19|수정 : 2009.04.02 23:46

[뉴스추적]사학재단 비리 의혹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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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친 대로 행동했고, 배운 대로 행동했는데 그게 죄가 되는 세상이라면, 세상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아직 세상은 정의롭다고 믿고 싶다."

<뉴스추적>은 교내 비리를 고발한 이후 학교 측으로부터 파면 통보를 받은 한 사립고등학교 선생님의 눈물어린 투쟁 기록을 밀착 취재했다.

서울시 교육청이 지난해 비리의혹이 불거진 서울의 모 사학재단을 조사한 결과, 동창회비와 자습실 이용비 등 부당 납부금 징수행위를 비롯한 각종 의혹이 상당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그런데 교육청 조사가 끝난 뒤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비리 의혹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교장과 교감 선생님 등은 '경고' 조치에 그친 반면,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던 김형태 교사는 자신의 시집을 학생들에게 강매했다는 이유로 파면 처분을 받고 학교를 떠나야 했다.

<뉴스추적>은 김 교사 사례를 통해, 반복되고 있는 사학재단 비리 의혹의 실상과 문제점을 취재했다.

(SBS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