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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악의 불경기에 코스닥 기업들이 무더기로 퇴출되고 있습니다. 13개 업체의 상장 폐지가 결정됐고,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해서 퇴출이 유력한 업체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마감 결과 코스닥 기업 13곳의 상장폐지가 결정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포넷, 코스모스 피엘씨, 미디어코프 등 8개 코스닥 기업이 지난달 31일 자본이 전액 잠식돼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디세코와 포이보스 등 5개 업체는 2년 연속 자본잠식률이 50%를 넘거나 사업손실이 커 퇴출선고를 받았습니다.
이 종목들은 다음 달 2일부터 정리매매 절차를 거쳐 시장에서 퇴출될 예정입니다.
코스닥과 유가증권시장 등록기업 23곳은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은 11개 업체도 사유 해소 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됩니다.
환헤지 파생상품인 키코 관련 기업인 태산엘시디와 심텍, IDH 등 7곳은 상장위원회 심의에서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되는 지를 가리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기업도 18곳에 달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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