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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공업생산이 최근 두달 연속 증가하는 등 국내 경기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 이번달 제조업 체감경기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2월 산업활동동향'을 조사할 결과 광공업생산 지수가 한달전에 비해서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달과 비교한 광공업 생산은 지난 1월 1.6% 증가세로 돌아선 데 이어 이번에 증가폭이 더 커졌습니다.
출하도 전달보다 6.3% 늘었고, 제조업 가동률지수도 8.6%, 소비재판매액 지수는 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생산과 출하 등은 모두 6~12%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감소폭은 크게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14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이달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도 57로 전달보다 14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월별 상승폭으로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3년 1월 이후에 가장 큽니다.
BSI는 기준치 100보다 낮으면 경영여건을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입니다.
환율 상승에 수출기업의 수익성과 수출 경쟁력이 개선되면서 경영여건에 대한 인식이 좋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은 그러나 BSI가 기준치 100에 크게 못미친다면서 전반적인 업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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