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하루 만에 1,200선 회복에 성공을 하면서 기분 좋게 이번 달, 그리고 이번 분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GM의 파산가능성으로 미 증시가 급락했지만, 우리 증시는 선조정을 받았다는 인식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고요.
오늘(31일) 기관이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수하면서 상승장을 주도했는데요.
특히 프로그램쪽에서 오랜만에 2천억 원 가량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3월 위기설, 참 많은 참여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죠.
하지만 이번 달 코스피 지수는 13%나 오르면서 이런 불안 심리를 모두 불식시켰습니다.
-------------
이제 내일부터는 새로운 4월 증시가 출발됩니다.
하지만 이번 달의 흐름이 예상보다 상당히 좋았기 때문일까요?
시장에 제시되고 있는 4월 전망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선엽/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 4월 국내증시도 긍정적 흐름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현재 글로벌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과 부분적인 경기회복 기대감, 이런 부분들이 맞물려서 국내증시는 전반적으로 1,300선을 일시적으로 돌파하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막연한 상승 기대감만으로 대응하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4월에는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는 시즌이기도 하고, 혹독한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금융기관들의 손실을 따져보는 미국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발표되기도 합니다.
또 일각에서는 이번 달에 많이 오른 부분이 4월 증시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크게 상황이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기업 실적 등을 비롯해서 경기회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여러 경제지표들이 지수의 등락을 좌우할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장중 한때는 1,420원도 훌쩍 뛰어 넘어섰습니다.
GM의 파산 가능성이 이야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같은 악재까지 겹치면서 다시금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다시금 고개를 든 것인데요.
하지만 주가가 제자리를 찾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수출업체들도 달러 풀어 내면서 초반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의 4월 전망은 낮게는 1,250원 정도에서 높게는 1,450원 정도로 의견이 좁혀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단 4월 초까지는 외국인들의 배당금과 관련된 역송금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달러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은 있는 상황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진선 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