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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테나] 주요 은행들 대출금리 낮아진다

입력 : 2009.03.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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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가산금리를 낮추고 은행의 마진을 줄이는 방식으로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모레(1일)부터 판매마진을 0.3% 포인트 축소하고 빚이 많은 고객에게 붙였던 가산금리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또 우대금리는 높이고 소형주택 보유 고객에게 근저당 설정비용을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런 혜택을 다 받으면 최고 1%포인트의 대출 금리 인하 효과가 생긴다는 설명입니다.

신한은행도 최고 0.6% 포인트였던 감면금리를 0.9% 포인트까지 높이고 일반고객까지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소득이 없을 때 그리고 500만 원 이하의 소액 대출 때 붙었던 가산금리도 모두 폐지됩니다.

우리, 하나, 외환 등 주요 은행들도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를 검토하고 있고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금리까지 낮출 방침입니다.

이런 움직임은 정치권과 금융당국의 잇따른 압박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최근 양도성 예금증서 금리는 2.43%까지 떨어졌지만, 정작 은행 대출금리는 5% 중반대를 유지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다만 은행들이 여전히 수익성 악화 우려를 제기하고 있어 금리 인하 여력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