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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 검찰 송치

입력 : 2009.03.30 09:58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30일 사장 출근을 저지하거나 사장실을 점거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구속된 노종면(42) YTN 노조위원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관련 서류와 신병을 서울중앙지검에 넘겼다.

경찰은 또 노조원 19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노 위원장과 함께 사건을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 위원장 등은 지난해 7월 구본홍 사장이 선임된 후 "낙하산 사장을 용인할 수 없다"며 구 사장의 출근을 저지하고 사장실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는 등 사측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 위원장은 하지만 "정상적인 노조 활동이었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 노조는 "이번 사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언론탄압의 문제로 봐야 한다"며 "노 위원장의 체포와 구속 과정에서 무리한 짜맞추기식 수사가 진행된 만큼 내일쯤 구속적부심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