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8시 반쯤 경남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 남문 앞 삼거리에서 장승포 방면으로 향하던 29살 정모 씨의 승용차가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행인들을 치었습니다.
차량은 상가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 3대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던 16살 심모 양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37살 이모 씨등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신호를 위반하고 직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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