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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RB 바닥론 솔솔 "올해 침체 벗어나"

김경희

입력 : 2009.03.27 17:44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고위 관계자들이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과감한 통화정책의 결과로 미국 경제가 바닥을 친 뒤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잇따라 내놨습니다.

스턴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는 미네소타 경제 클럽에서 가진 연설에서 현재 미국 경제가 올해 중반까지 지속될 침체의 한 가운데에 있으며 머지 않아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래커 리치먼드 연준 총재도 같은 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행한 연설에서 "전문가들은 경제가 올해 하반기 바닥을 친 뒤 점차 기력을 얻을 것이라 보고 있는데 이는 합리적인 예측"이라고 말했습니다.

댈러스 연준의 피셔 총재도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열린 회의에서 시장 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로금리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은행에 신용을 공급한 노력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애틀랜타 연준의 록하트 총재는 "한달간 경기지표가 좋다고 해서 경기회복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며 이에 과잉반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미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제시하는 것이 시기상조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