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심각한 도발이며, 발사 준비 즉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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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소식입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대에 발사체를 장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발사체의 실체를 분석하는 한편, 로켓 발사에 대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먼저 권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미사일 발사 기지에서 장거리 로켓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대에 장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소식통도 무수단리에서 발사체를 장착하는 움직임을 포착했으며 현재 첩보 위성사진을 통해 장착된 발사체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합참 상황실은 물론 최근 가동을 시작한 북한 장거리 로켓 대응팀에서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국제 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발사를 강행하는 것은, 동북아 지역 안정에 대한 심각한 도발이라며 발사 준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군 소식통은 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비해 동해상에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을 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오늘(26일) 오전 북한 미사일 대책 회의를 열어 유엔 안보리 제재를 비롯해 주변 국가들과의 공동 대응책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 2006년 대포동 2호 발사 일정과 비교하면, 발사체 장착이 4~5일 정도 빠르지만 북측이 국제기구에 통보한 발사일정을 앞당겨서 발사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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