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집안에 방치된 휴대전화와 폐가전제품에서 귀금속 등을 추출하는 '도시광산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시 광산화'는 80년대 일본에서 처음 도입된 명칭으로 금광석 1톤에서 5그램의 금을 추출하는데 비해 휴대전화 1톤에서는 400그램의 금을 얻을 수 있는데 착안한 사업입니다.
시는 현재 5%대에 불과한 폐전자제품 재활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리며 특히 연간 54만대 수준인 휴대전화 회수량을 2012년까지 564만대로 늘릴 방침입니다.
이 경우, 매년 천8백억원의 생산과 8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폐기물의 매립, 소각량 감소로 서울에서만 연간 67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시는 시민 참여를 위해 '폰 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최고 3천 원을 내야 했던 선풍기 등 소형 전자제품에 대한 처리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