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 말 계약이 만료되는 강남권 5개 지하보도상가를 올해 안에 개·보수한 뒤 경쟁입찰로 임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24개 상가는 기존 상인들과 3년 동안 연장계약을 체결하지만 이후에는 경쟁입찰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는 이에 따라 5개 상가에 대한 구체적인 입찰 기준을 이르면 다음 달 초 공고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경쟁 입찰 과정에서 공공기여도와 입찰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특정 대기업에 유리하지 않게 하고 기존 상인을 최대한 승계하도록 입찰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서울시 담당자는 "현재 지하도상가의 상인들이 지난 10년 동안 수의계약을 통해 과도한 혜택을 받아온 것"이라며 경쟁입찰 고수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