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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 전 매니저 유장호씨, 오늘 오후 소환

김종원

입력 : 2009.03.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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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장자연 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가 오늘(25일) 오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경찰은 유 씨를 상대로 문건 유출 과정과 사본의 존재 여부 등 이번 사건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고 장자연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씨가 잠시후 낮 1시쯤 출석하겠다고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장자연씨 사망 전에 문건이 이미 유출됐다는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유 씨를 상대로 문건 사전 유출과 장씨 사망과의 연관성을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또 정말로 원본을 모두 태웠는지 제 3의 문건이나 추가사본이 있는지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유 씨는 지금까지 원본과 복사본을 합쳐 장 씨 문건을 모두 18장 만들었다고 주장해 왔지만, 유 씨의 측근은 최근 18장 이외에 '추가 사본'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씨 측근 : 가족들 만나서 태우기 전에 문건을 없애려고 처리를 했었나 봐요. 없애려고 쓰레기 봉투에 넣었는데 그걸 기자들이 뒤져 가지고..]

경찰은 어제 비밀 접대 장소로 알려진 장씨 소속사 옛 사무실 건물에 대해 현장 감식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이 곳에 드나든 사람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지문감식을 실시하고, 욕실 안에 남아있는 머리카락과 DNA 등 96점을 수거해 국과수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