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현직 농협 조합장이 자살을 시도, 조합장 선거를 하루 앞두고 숨졌다.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익산시내 자택에서 목을 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A농협 조합장 소모(61)씨가 23일 오후 7시께 숨졌다.
소씨는 지난해 9월 초 모 조합원의 부인에게 '자녀 등록금에 보태 쓰라'며 현금 2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검찰에 고발돼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소씨가 검찰의 출두 요구를 받고 심리적 압박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24일 치러지는 A농협 조합장 선거는 소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익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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