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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기온 '뚝'…꽃샘추위 25일까지 계속될 것

입력 : 2009.03.23 07:42|수정 : 2009.03.2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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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일부지역엔 한파주의보 까지 발령됐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모레(25일)까지 계속될 것이란 예보입니다. 먼저 기상센터를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부터 알아봅니다.

이나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아침은 꽃샘 추위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지금 중부 내륙은 0도 안팎을 보이는 곳이 많고요.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 기온은 보시는 것처럼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습니다.

지금 경기 북부와 경남 내륙, 호남 내륙 일부 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내려가면서 한파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그동안 워낙 따뜻했던 날씨가 이어졌던 터라 더 몸이 춥게 느껴지실 겁니다.

옷 든든하게 입고 나가셔야겠습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 보시면 오늘 아침은 평년 기온보다 조금 낮은 기온 보이는 곳이 많은데요.

서울 대전의 기온 1도, 청주 춘천 2도를 보이고 있고, 체감기온은 이보다 더 낮은 상태입니다.

남부 지방도 전주 2도를 비롯해서 대구와 울산 7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대부분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다만 동해안 지방은 북동풍이 불면서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어제보다 낮겠는데요.

서울 10도, 청주 대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와 부산은 13도를 보이겠고,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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