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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보너스 잔치'에 시민들 항의시위 벌여

김경희

입력 : 2009.03.22 10:12


막대한 구제금융을 받은 미국 보험사 AIG가 보너스 잔치를 벌이자 코네티컷주 주민 40여명이 이들의 도덕적 해이를 규탄하며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버스를 동원해 코네티컷주 윌턴에 위치한 AIG의 금융부문 본사와 임원진의 호화주택을 돌며 보너스 자진 반납 등의 구호를 외치고, 고소득층에 대한 증세안 지지 요청 등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AIG가 임직원들에게 지급한 보너스 규모가 당초 알려진 액수보다 32%나 많은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분노는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코네티컷주 검찰총장실은 AIG 임직원들 보너스 규모가 당초 알려진 1억6천500만 달러보다 훨씬 많은 2억1천8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