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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탤런트 고 장자연 씨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장 씨 문건에 나오는 혐의 내용을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장 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에 대해서는 출국을 금지시켰습니다.
한승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은 고 장자연 씨가 작성한 문건에서 밝힌 내용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는 일간지 대표와 금융계 고위 인사 등 4명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건 유출 경위와 관련해서는 장 씨가 쓴 문건을, 장 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 사무실 근처에서 입수했다는 KBS의 해명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지용/경기 분당경찰서 형사과장 : KBS 문건 입수 경위가 사실로 밝혀져서 가지고있던 모든 문건을 없앴다는 유 모 씨 진술이 신빙성이 상당히 의심되고….]
이에 따라 경찰은 문건 복사본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유 씨 진술의 신빙성이 의심된다며 유 씨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장 씨와 유 씨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복구하고, 10만 건에 이르는 통화내역을 분석해 장 씨가 숨지기 전 행적을 다시 구성하고 있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이번 사건 수사 인원을 27명에서 41명으로 증원하고 성역없이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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