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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예멘 교민에 귀국 권고

입력 : 2009.03.19 18:43


외교통상부는 19일 예멘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두 차례의 폭탄테러가 발생한 것과 관련,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에게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귀국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예멘의 여행경보를 3단계인 '여행제한'으로 격상했다"면서 "이는 해당지역으로의 여행은 가급적 삼가고 현지 체류중인 국민들에게는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귀국할 것을 권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현재 예멘에는 상사 주재원을 중심으로 200여명의 우리 국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일부 주재원은 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오후 신각수 제2차관 주재로 예멘테러 발생 이후 3번째로 국외테러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예멘에서는 지난 15일 폭탄테러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사망한데 이어 18일 정부 대응팀과 유가족이 탄 차량도 자살 폭탄테러를 당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