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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3월 위기설' 진정…"바닥인가" 기대

김희남

입력 : 2009.03.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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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위기설이 급격히 진정되는 것은 금융시장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무역수지가 연간 200억 달러 흑자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환율이 떨어지고 주식값은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경상수지 35억 달러 흑자에 이어, 이달에도 무역수지가 4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1분기 경제성장률도 지난 분기에 비해 더이상 악화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LG경제연구원과 현대경제연구원은 1분기 경제성장률을 지난 분기에 비해 0~1%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경기가 사실상 바닥권에 접어들었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분기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선다 해도 의미있는 회복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지난 분기 성장률이 -5.6%로 워낙 나빴기 떄문입니다.

게다가 고용 지표 등은 계속 나빠지고 있고,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그 시기와 속도는 상당히 더딜 것이라는게 연구기관들의 분석입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아직 진행형인데다, 구조조정 등 불안 요인도 여전합니다.

따라서 지난 분기 같은 급격한 추락세는 진정되겠지만, 바닥이 오래 가는 L자형 상황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