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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테나] 돈 버는 노하우! 겨울 옷 관리법

입력 : 2009.03.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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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고경희씨는 봄을 맞이해 겨울옷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부피도 크고 손질도 까다로워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고경희/서울시 역삼동 : 겨울철 옷은 세탁소에 맡기고요. 드라이클리닝이 워낙 비싸고 섬유에 드라이클리닝이 좋지 않다는 얘기도 많아서 집에서 손쉽게 하는 방법은 없는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겨울옷은 어떻게 관리해야할까요?

우선 가죽이나 스웨이드소재의 옷들은 세탁소에 자주 맡기면 오히려 상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중요한데요.

3~4년에 한번 정도 세탁소에 맡기고 얼룩이 생겼을 경우엔 즉시 제거해줘야 합니다.

이런 무스탕 제품은 스펀지를 이용해서 문지르기만 해도 얼룩이 충분히 제거됩니다.

가죽에 얼룩이 생겼을 때는 식초와 주방용세제를 이 대 일의 비율로 섞은 후 스펀지에 묻혀서 살살 닦아주고, 볼펜이나 사인펜이 묻은 경우에는 화장수를 이용하면 감쪽같이 얼룩이 없어집니다.

[고철수/세탁문화위원회 : 보통 오염이 묻었을 때 그냥 세탁을 하는데, 세탁하기 전 오염처리를 한 후 세탁하면 더 깨끗 하게 됩니다. 이때 주방용 세제를 첨가해서 약 40℃의 (물에서) 세탁을 하면 더 쉽습니다.]

손빨래가 가능한 울 니트류는 미지근한 물에서 세탁한 후, 마지막에 식초 물로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제가 빨리 중화되면서 옷의 손상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겨울옷에서 가장 골칫거리 중 하나인 스키복!

부피가 커서 집에서 세탁할 때 어려움이 많은데요.

수건을 이용하면 의외로 쉽습니다.

[수건을 넣는 이유는 오리털 파카 코팅 때문에 세탁이 엉키는 것과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잠깐 탈수를 해 재세탁 하는 것은 (오리털 파카가) 붕붕 떠서 세탁이 안 되는 것을 살짝 탈수를 해서 옷 안에 물을 집어넣는 거예요.]

집에서 손 빨래를 잘못했다가 스웨터가 줄어들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스웨터를 미지근한 물에서 세탁을 하고 헹구는 과정에서 모발용 린스를 사용하면 됩니다.

세탁하기 전에 소매 58cm, 세로 64cm였던 스웨터가 소매 64cm, 세로 74cm로 늘어났습니다.

모발용 린스가 세탁할 때 빠져 나가는 단백질 부분과 유연성을 보충해주기 때문입니다.

겨울옷은 세탁 뿐 아니라 보관 관리법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옷의 소재와 특성에 따라 꼼꼼히 관리해 줘야 새 옷 처럼 오래 입을 수 있는데요.

모피의 경우 천으로 덮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단, 수분을 제거해 소재를 뻗뻗하게 만드는 탈습제는 넣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니트류는 탈취제 역할을 하는 종이를 끼운 채 보관해야 하고, 스웨이드는 브러쉬로 빗어주면 수명이 길어집니다.

소재에 따라서 세탁하는 방법과 보관법이 다양한 겨울옷!

방법만 정확히 알면 집에서도 손쉽게 관리 할 수 있어 세탁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