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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서 유족·대응팀 차량 피습…인명피해 없어

심영구

입력 : 2009.03.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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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예멘 폭탄테러와 관련해 현지에 파견된 정부 신속대응팀과 유족이 탄 차량이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예멘의 수도 사나에서 우리 시각으로 오늘(18일) 오후 2시 40분쯤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이 탑승한 차량이 폭탄 테러 공격을 받았습니다.

정부 신속대응팀은 사망자 시신과 함께 서울로 떠나는 유족들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당시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과 사망자 유족들이 차량 석대에 나눠타고 이동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폭탄은 예멘 정부의 호송 차량과 우리측 신속대응팀장이 탄 차량 사이에서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습 차량의 유리창이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기철/정부 신속대응팀장, 외교부 심의관 : 살점이 차에 붙어있었고 피가 분명히 있었고 그리고 거기에 있던 주위 운전자들 말에 의하면 그것(자살테러)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현재 예멘당국을 통해 자세한 발생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인 차량을 의도적으로 노린 테러인지는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