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17일 손님으로 가장해 목욕탕에 들어가 다른 손님들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상습절도)로 임모(45)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작년 11월2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A목욕탕에서 드라이버로 옷장 문을 열고 현금 11만원과 신용카드 5장이 들어 있는 최모(48) 씨 지갑을 훔쳐 달아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수도권 일대를 돌며 모두 19차례에 걸쳐 1천3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임씨가 A목욕탕에서 범행하는 장면이 CC(폐쇄회로) TV에 비교적 선명하게 녹화돼 있었다"며 "용의자를 특정한 뒤 동일수법 전과자들과 대조한 끝에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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