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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 축의금 10만 원 훔쳤다 '쇠고랑'

입력 : 2009.03.17 14:03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하객인 양 결혼식장에 들어가 축의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김모(6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께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웨딩홀에서 하객으로 위장해 서성거리다 축의금 접수대에 있던 5만 원이 든 축의금 봉투 2개를 훔쳐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지난 3년간 서울시내 예식장을 드나들며 축의금을 훔쳐오다 5차례  적발됐으며 세 차례 실형을 선고받기도 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훔친 금액이 미미하긴 하지만 동종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는 등 상습성이 인정돼 구속 조치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