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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문건' 필적감정 결과, 오늘 나올 전망"

이강

입력 : 2009.03.1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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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장자연 문건'에 대한 필적감정 결과가 오늘(17일) 중으로 나올 전망입니다. 장 씨 휴대전화에 저장된 녹음파일 분석도 조만간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고 장자연 씨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문건의 필적 감정 결과가 오늘 중으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필적 감정 결과는 통상 4~5일 정도 걸리지만, 이른바 '장자연 문건'의 필적감정은 의뢰한 지 하루만인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문건의 진위 여부는 오늘 중으로 확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또 어제 확보한 장 씨 본인의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있는 녹음파일 6건이 장 씨가 갈등관계에 있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다고 보고, 통화 내역을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 씨 휴대전화에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 숨지기 전까지 통화 기록이 남아있는 주변인물들과 장 씨의 회사 동료 등 10여 명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경찰은 장 씨가 소속돼 있던 소속사 대표의 서울 청담동 자택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80여 품목을 확보한 뒤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휴대전화와 압수품에 대한 전방위 수사가 진행되면서, 장 씨의 자살과 관련된 의혹들이 풀릴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