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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가장이 일가족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미국에서 또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우울증과 생활고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주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
"도움이 필요합니다." "살 곳이 없어요"라는 붉은 색 글이 집 벽 여기저기에 적혀 있습니다.
모두 이 집 주인이 자신의 전 부인과 32살 된 딸을 살해하기 직전에 직접 쓴 글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집 주인은 생활고로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부인과 딸을 학대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집에서 기르던 애완동물에게 주먹질을 하고 채찍질까지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집 주인이 범행 직후 전화를 걸어와 자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