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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발 사고 현장에서 부상당한 관광객들은 현재 두바이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7일) 오후 귀국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폭발 참사 현장을 빠져나온 우리나라 관광객 12명이 초조하게 예멘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두 시간 반 동안 비행기를 타고 우리나라로 돌아오기 전, 중간 경유지인 두바이에 도착했습니다.
부상자 홍선희 씨와 박정선 씨는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지만, 홍 씨는 폭발음으로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광객들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8시 두바이를 출발해 오후 4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현지에 급파된 정부 긴급대응팀 4명도 두바이에 도착해 부상자들을 면담했습니다.
긴급 대응팀은 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관광객들을 상대로 사건경위를 파악했습니다.
[이기철/신속대응팀장, 외교부 심의관 : 사망자와 부상자들을 안전하게 빨리 귀국시키는데 노력을 할 겁니다. 그게 넘버원이죠. 저희 임무예요.]
긴급 대응팀은 부상자들이 우리나라로 출발하는대로, 예멘 현지로 들어가 사망자 인도 일정을 조율하고, 수사 과정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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