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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 정부는 철저하고도 신속한 수사를 예멘 정부에 요청하고 사태 수습을 위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보도에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유명환 외교부장관은 알 키르비 예멘 외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폭발사건이 조기에 수습되길 바라며 사건 원인이 신속하게 규명되도록 철저히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키르비 장관이 "한국측이 수사에 참여해도 좋다"는 뜻을 밝히자 유 장관은 "현지에 파견된 경찰청 관계자를 참여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키르비 장관은 그러나 폭발 사건이 테러인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 : 현장 조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서는 양쪽 가능성을 동시에 열어놓고 지금 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유 장관은 예멘 정부가 시신 운구와 부상자 이송을 위해 사건 현장에 특별기를 보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부는 4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예멘 현지로 파견했습니다.
[이기철 외교부 심의관/신속대응팀장 : 이 불행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조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속 대응팀은 현지에서 사건 조사에 참여하고, 예멘 당국과 협의해 사망자와 부상자 이송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폭발사고를 계기로 예멘의 전 지역을 여행경보 3단계인 여행제한 지역으로 확대 지정했습니다.
법으로 여행이 금지된 여행금지국 바로 아랫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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