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지반 침하로 환구단 건물 '기우뚱'…대책 마련

박현석

입력 : 2009.03.16 18:33


조선의 왕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환구단의 주요 건물인 황궁우가 북서쪽으로 기운 것으로 나타나 담당 구청이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황궁우는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옆에 위치한 것으로, 현재 양쪽 처마 높이가 최고 7.2㎝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관해 중구청은 신세계 아케이드 지하주차장을 설치하면서 30% 가량이 환구단 경계 안으로 배치돼 지반 침하가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중구 관계자는 "침하가 계속 진행 중인지 확인하는 정밀조사를 하고 있다"며 "연말에 최종 결과가 나오면 복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