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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기업들, 1935년 이래 최대규모 손실

김경희

입력 : 2009.03.16 18:28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 미국 주요기업들이 지난해 4.4분기 1935년 이래 최대 규모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S&P 500지수에 등록된 기업들의 실적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지난해 4.4분기 총 1천800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주당 순손실도 20.7달러였습니다.

이는 S&P의 자료 집계가 시작된 1935년 이래 분기별 순손실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지난해 4.4분기 미국 역사상 최대인 617억 달러의 손실을 본 AIG 등이 이런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금까지 최대 규모의 손실을 기록한 것은 주당 이익이 64.2% 하락했던 2001년 3.4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