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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재외국민 투표소 확대방안 검토"

손석민

입력 : 2009.03.16 18:27


한나라당은 법개정으로 참정권이 주어진 재외국민의 투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 공관으로 한정된 투표소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16일 열린 '재외국민 참정권 보장 세미나'에서 "많은 동포들의 참여를 위해 투표소를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홍 원내대표는 투표 방법과 관련해 "우편이나 인터넷 투표는 대리투표의 가능성이 있고 직접선거라는 헌법 원칙에도 위반하기 때문에 곤란하다"고 밝혔습니다.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보도 "촉박한 시간 안에 법이 통과되다 보니 보완할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서 "167개에 지나지 않는 재외공관에서 투표하는 것은 사실상 참정권을 제약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