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한국경제연구원은, 올 한해 국내 일자리 수가 50만 개 이상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3~4%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지난해 성별, 연령별 고용률 등을 함께 고려한 결과입니다.
정부가 지난달 내놓은 일자리 감소 전망치 '20만 개'의 두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한국노동연구원과 현대 경제 연구원도, 각각 40만 개와 30만 개의 일자리 감소를 예상했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대로 상대적으로 높게 예측한 삼성과 LG 경제연구원 역시, 각각 일자리 25만 개와 30만 개 정도가 올해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우선은 경기에 민감한 임시 일용직이 큰 영향을 받겠지만, 조만간 상용직까지 흔들릴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손민중/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 : (상용직 일자리 감소는) 임금 증가의 제약 요인으로 소비 증가를 제약할 수 있어 경제가 선순환 고리에서 악순환 고리로 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오히려 내년에 고용문제가 최악의 상황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다소 우세합니다.
이 때문에 신규 취업을 앞둔 청년층이 2~3년 이상 직장을 구하기 어려워져, 청년 실업문제가 큰 사회문제가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