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국 488편 출품…18세 이하 주니어 작품도 44편 출품
아마추어들의 PIFF(부산국제영화제)'로 불리는 '2009 부산 디지털콘텐츠 유니버시아드(BUDi.Busan Universiade for Digital Content.이하 버디)'가 내달 22일 개막을 앞두고 국내외 영상인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버디 사무국은 최근 작품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내 258편, 국외 186편, 주니어 버디(18세 이하 청소년을 위한 작품 공모전) 44편 등 모두 488편의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78편보다 10편이 늘어난 것으로, 부문별로는 픽션 301편, 다큐멘터리 47편, 애니메이션.모션그래픽 140편이 출품됐다.
미국이나 가까운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올해는 라트비아, 엘살바도르, 루마니아, 키르기스스탄, 우간다 등에서 처음 출품하는 등 모두 34개국에서 작품을 내놓았다.
특히 국가의 역사적 아픔을 그렸거나 그 나라만의 독특한 환경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많고, 다큐멘터리 부문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젊은이들의 노력을 그린 작품이 여러 편 접수되는 등 어느 때보다 내실있는 영화제가 될 전망이라고 사무국은 전했다.
세대 간 문화소통의 벽을 허물기 위한 '주니어 버디'는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임에도 고등학생이 제작했다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완성도와 깊이가 있는 작품이 눈에 띄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무국 관계자는 "해마다 출품작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마감일 이후에도 접수 신청이 줄을 잇는 등 세계 영상인들이 관심이 뜨겁다"며 "아마추어들의 PIFF란 별칭다운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09 버디'는 다음 달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경성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본선 상영작은 예심을 통해 이달 말쯤 결정된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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